전남도는 청년 활동공간 조성과 향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형 청년마을” 5개소를 신규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청년마을 1개소 당 2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문화활동, 지역살이 체험,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을 탐색하고, 도내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2022년 5개소, 2023년 10개소의 청년마을을 지원했으며, 금번 공모에서도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단체기업은 3월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 공고는 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형 청년마을사업은 청년들이 살고싶은 공동체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현해 가는 도전의 기회이다.”며 “청년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청년이 머무는 전남을 위해 권역별 “청년비전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150여개 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